술탄아흐멧 쾨프테시시 (Sultanahmet Koftecisi Selim Usta)
이스탄불 도착 직후 제-일 먼저 찾았던 술탄아흐멧 괴프테, 어마무시한 줄을 보고 발걸음을 쓸쓸히 돌렸었드랬죠. 그래서 다음날 - 아침도 아니고 점심도 아닌 어중간한 시간에 다시 이곳을 찾았어요 :P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인기있는 레스토랑이지만 외관만큼이나 수수하고 소박한 내부 - 터키 사람들은 트랜디한 인테리어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보다는 역사와 전통을 중요하게 여기고, 또 자랑스러워 하는것같더라구요 무려 90년이 넘은 이곳 역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모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메인 메뉴는 아주 단촐해요. 소고기로 만든 쾨프테, 그리고 양고기 쉬시 케밥 - 두가지, 쾨프테 하나, 케밥 하나를 시켰어야 마땅하나 전날 양고기 케밥을 먹었고, 오늘은 풀떼기가 먹고..
맛집여행
2019. 10. 13. 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