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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기대되는 싱가포르에서의 완벽한 첫 식사를 위해
라우파삿 사테거리에 왔어요.
저는 슬슬 구경도 할 겸 차이나타운에서부터 걸어왔는데,
MRT로 올 때는 다운타운 역에서 내려 E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이면 도착한다고 해요.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데 높은 빌딩 숲 사이에서 도로를 막아놓고 장사를 해요. 이색적인 풍경에 꽤나 신기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가 완전 제 스타일!
7번,8번 노점이 방송에 출연했어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호객행위하는 사람 따라서 테이블 안내받고 앉았어요.
세트 양이 좀 많아 고민했더니 눈치채시고 1인분으로
나눠 주겠다고 하셨어요. 원래 세트A에 21싱달러였는데 덕분에 반값에 먹게 됐죠! 1인분이라고 해도 양이 꽤 넉넉하죠? 사테는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을 맛... 특히 찍어먹는 땅콩소스가 환상의 궁합이에요. 제가 새우 껍질을 잘 못 까서 버벅거렸더니 직원이 와서 직접 까주시고 원래 휴지랑 장갑, 음료수 다 사서 먹어야하는데 제 테이블 옆에 있는 노점 직원분들이 서비스로 주셨어요:) 무한친절에 완전 감격! 주변 테이블 손님들이 다 쳐다보길래 민망했지만 어쨋든 친절하신 분들 덕분에 맛있고 즐거운 한 끼 했어요!
상호
사테 스트리트(satay street)
지역
싱가포르 Singapore
주소
18 Raffles Quay, Singapore 048582
가격
찾아가는길
MRT 래플스 플레이스(Raffles Place)역 I출구로 나와 로빈슨로드를 따라 도보 5분, 두번째 블록의 분탯 스트리트
영업시간
18:00~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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