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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쇼핑한 물건들을 정리 후에 저녁을 먹기위해 다시 차이나타운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이날의 저녁은 싱가포르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중 하나인 '바쿠테'로 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송파바쿠테'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본점으로 가서 먹어볼까 했었지만 전 날에 지나가면서 봤던 어마어마한 줄과 더운 날씨에 야외좌석에서 먹을 자신이 없어 차이나타운포인트에 위치한 송파바쿠테에서 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저녁 7시라 그런지 퇴근 후 저녁을 먹기위해 온 사람들이 많아보였습니다.

도착했을 땐 줄이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지만 이미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로 식당 내부는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약 20분정도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시원한 건물 안에서 기다려서인지 기다림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줄을 서있다보니 내려가는 계단 옆에 메뉴판과 함께 서있는 입간판 하나가 눈에 띄었습니다.

미슐랭 1스타는 아니지만 그에 준하는 수준의 음식점에 선정되었다는 의미인 것 같았습니다.^^

줄을 서 있으면 직원이 돌아다니며 메뉴판을 나눠주고 그 자리에서 주문을 미리 받아줍니다.

저희는 빠르게 내부에서 사람들이 뭘 가장 많이 먹고있는지 확인 한 후에 세 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위 메뉴판 사진에 별표로 표시해 보았습니다!

주문 후 얼마 뒤 바로 자리로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앉자마자 물티슈와 소스가 나오고 얼마뒤에 바로 미리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번째 음식은 기본 바쿠테 작은사이즈 입니다.

다른 음식도 시켜서 많을 거라 생각하고 작은사이즈를 시켰는데... 한 입 먹어본 순간 1인 1바쿠테를 하지 않은것에 아직도 후회중 입니다. 메뉴를 많이 시키더라도 꼭!!! 바쿠테는 1인 1그릇 하시기 바랍니다 ㅠㅠ

맛은 한방삼계탕+갈비탕과 흡사했으며 고기는 힘을 주지않아도 될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국물을 다 먹어갈 때 즈음이면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국물을 끊임없이 리필해 줍니다.

밥은 별도로 주문해야하지만 꼭!! 밥도 함께 주문하여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사람들이 많이 시켜서 먹고있던 Braised Pork Belly(중국어로 어떻게 읽는지 몰라 영어명으로 써 보았습니다.ㅠㅠ)와 청경채 볶음 입니다.

청경채볶음은 맛은 있었으나 굳이 시키지 않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바쿠테 한 그릇을 더 시키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림되어 나온 듯한 돼지고기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괜히 많이 드시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특유의 향신료향이 조금 있는 편이라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바쿠테는 저렴한 가격으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는데 최고인 음식 인 것 같습니다.

여행 중 지치고 힘들 때 한 번 쯤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영수증정보]

상호

송 파 바쿠테 차이나타운점 (Song Fa Bak Kut Teh)

지역

싱가포르 Singapore

주소

133 New Bridge Rd, 싱가포르 059413

가격

찾아가는길

차이나타운포인트 건물 1층

영업시간

10: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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