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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과 더불어 삿포로의 유명 메뉴라 하면 "스프카레"

스스키노 지역은 많은 스프카레집들 중에 "가라쿠"와 "사무라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귀찮음을 이기지 못하고, 호텔 주변에 있었던 "스아게 플러스"로 가보았다.

나름 검색해보면 인기 있는 집이라고도 하고 웨이팅도 있다고 했으나,

우리가 갔던 시간은 약 9시경이어서인지 웨이팅은 없었다.

2층에 위치해있고, 현금만 가능, 흡연은 안된다고 한다.

흡연 안되는게 제일 맘에 든다.

주문하는 방법이 잘 설명돼 있다.

1. 우선 커리 종류를 고르고,

2. 스프의 종류를 고른다. (일반 스프와 오징어 먹물 스프가 있다.)

3. 그리고 맵기의 단계 (1부터 6단계까지 있는데, 진짜 모든 블로그에서 한국인은 6단계라도 안맵다고 하는 말이 맞았다. 전혀 맵지 않았다.)

4. 그리고 밥의 사이즈를 정하고,

5. 마지막 추가할 토핑과 음료를 고른다. (물론 토핑추가는 안해도 된다.)

내가 먹은 메뉴는 구운 양 카레, 그리고 엄마는 가라아게 카레를 선택했다.

안의 내용물은 선택한 메뉴의 고기들과 통감자 아스파라거스 당근 등 채소로 이루어져있다.

음 맛은 뭐랄까 색다른 맛이었는데, 약간 똥양꿍 느낌도 나고 우선 해장에 괜찮을 듯한 맛이었다.

물론 엄마는 이게 뭐냐, 이도 저도 아닌 음식이 나왔다고 처음에 뭐라고 했지만

나중엔 꽤 중독스러운 맛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굳이 인생카레 뭐 혹은 계속 찾아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다.

상호

수프카레 스아게+ (スープカリー スアゲ プラス)

지역

일본 Chūō-ku

주소

5 Chome-6 Minami 4 Jōnishi, Chūō-ku, Sapporo-shi, Hokkaidō, 일본

가격

치킨카레 1100엔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月~土 11:30~22:30(L.O.22:00)
日・祝 11:30~22:00(L.O.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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